이전 문제인 정부에서 국민 여론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던 국민청원 코너가 사라지고 윤석렬 대통령은 국민제안 을 만든다고 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국민청원은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익명성에 기반하여 국민참여도, 공감 또는 동의 횟수 등의 기준으로 진행 된 반면, 이번에 국민제안은 국민원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하나로 개편되면서 100% 실명제하에 참여 위주로 개편 된 점이다.
국민소통을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100% 실명제로 한다는 점이 나름의 장단점이 있을 것 이다.
언론보도를 보면
국민제안 홈페이지는 크게 네 가지 창구로 구성됐다.
- 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재미있는 것은 위 102라는 번호의 해석 이다.
102 전화번호 에서 10은 '윤석열'의 '열'을, 2는 한자 '귀 이'(耳)를 각각 따서 조합한 숫자라고 한다.
이건 뭐지?
기존 110번 전화와는 다르겠지만, 무언가 토속적인 느낌. 궂이 저런 해석을 붙여서 번호를 만들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과, 설사 그렇다 해도 저렇게 102의 의미를 언론기사에서 해석까지 해줄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국민제안의 홈페이지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의 하위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https://www.epeople.go.kr/nep/withpeople/index.npaid)은
국민제안
대통령실 국민제안
www.epeople.go.kr
인터넷 주소를 독립적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급하게 진행해서 그런지
어떻게 , 국민신문고 epeople 의 하위 주소로 자리를 잡았다.
문제는 메인 주소인 epeople..go.kr 에서 메뉴시스템에 별도의 국민제안 메뉴가 있고 해당 메뉴는 위와는 다른 페이지가 뜨고 있다.
제안의 내용이 위 언론보도 와는 다른 메뉴가 뜨고 있다.
이러한 작은 차이점은 아무래도
시간에 쫓겨 세부적인 조율, 진행 없이 너무도 서둘러 발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아뭏든 원래의 계획대로
국민의 억울한 점이 해결되는 사이트로 잘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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